정재승1 열두 발자국(리커버 에디션) 종종 밤에 잠들기가 어렵다. 사실 정량적으로 따져본다면 몇년전에 비해 복잡한 일들은 많이 줄어 들었는데 오히려 복잡한 일들이 줄어서 그런건지 나이가 들면서 몸의 상태가 변한건지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는 경우가 있는것 같다. 전화기를 들고 몇번만 터치하면 근사한 세계 여행기나 재미난 영화 요약본을 수도 없이 찾아 볼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다음날 컨디션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그나마 도파민 자극이 적은 책을 읽곤 한다. 한 때 예능에 자주 출연했던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 나는 올해 목표 중 하나로 셀프 출판을 정했다.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남는 시간에 책을 쓴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깨닿게 된 이후로 대체 정재승 교수 같이 바쁜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책을 쓰는지 궁금해 졌다. 알고 .. 2024.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