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화면분할 및 데스크톱 관리 S/W AquaSnap 소개

고해상도 대형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데스크톱 창 관리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여러개 창을 열다보면 겹쳐지기 때문에 원하는 창을 찾기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4k TV를 모니터 처럼 쓰면서 FHD의 4배에 달하는 해상도와 43인치에 달하는 화면면적을 얻었지만 작업 효율은 FHD 2대로 구성한 듀얼 모니터 만큼도 못따라 가는것 같습니다.

 

4k 화면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멀티 모니터, 데스크톱 관리, 스플릿 모니터, 가상 모니터 등 여러 검색어를 써가며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를 조사해 봤는데 딱 맘에 드는게 없었습니다.

 

기능이 맘에 든다 싶으면 가격이... 

 

아래 S/W는 데모버전도 제공하지 않아서 써볼 수는 없었지만 제가 생각한 기능과 가장 근접한 기능을 가진 S/W로 판단되는데 가격이 100$에 달하는지라 무료 S/W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UltraView Desktop Manager: Manage Multiple Monitors & Split Screens

이 외에 삼성, LG에서 제공하는 화면 스플릿 S/W도 존재 했는데 제가 쓰는 모니터가 대기업 제품이 아닌 관계로 사용해 보진 못했습니다.

 

대기업 모니터를 쓰신다면 한번 체험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삼성 : Easy Setting Box (다운로드 링크)

- LG : On Screen Control (다운로드 링크)

 

 

▎무료(개인한정) S/W AquaSnap

 

찾아본 무료 S/W중 가장 깔끔해 보이는 AquaSnap을 소개해 드립니다.

 

개인에 한정하여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료버전 대비 기능에 제한이 있으나 무료 버전으로도 편리한 기능을 다수 탑재 하고 있습니다.

 

AquaSnap Versions & Pricing

무료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중 제가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주요 기능 몇가지를 골라 설명드립니다.

 

1. 편리한 1/4 화면 분할(AquaSnap)

 

가령 아래 처럼 창을 왼쪽 상단으로 1/4 분할하여 올린다면 (윈도우키+왼쪽 화살표), (윈도우키+위쪽 화살표) 2번 단축키 조작을 통해 창을 이동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AquaSnap을 사용하면 (윈도우키+숫자패드 7)을 눌러주면 한번에 창을 이동 시킬 수 있게 됩니다. 키패드 방향과 창의 위치가 일치 하기 때문에 단축키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도 쉽게 적응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단축키 사용이 익숙치 않다면 창을 드래그해서 원하는 방향까지 끌고가면 아래 우측과 같은 아이콘이 표시되면서 1/4 분할 이동이 됩니다.

 

취향에 따라 키 설정을 바꿀 수도 있고 확장 기능도 경우에 따라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1/4 분할만 가능하다는 점 이겠네요. 1/6 분할이나 1/3 분할도 지원 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2. PIP 기능이 떠오르는 창위에 겹쳐지는 반투명창(AquaShake)

 

창을 마우스로 붙잡고 흔들면 아래 사진처럼 창이 반투명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Always on top 상태가 되어 다른 창위에 올라가게 되는데 투명도를 적절히 조정하여 여백이 많은곳에 두면 PIP와 유사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다지 중요하진 유튜브 화면을 띄워 놓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Progress 창을 놓는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웹 브라우저 뿐 아니라 팟플레이어 같은 S/W도 모두 적용이 되므로 드라마 같은걸 틀어 놔도 됩니다.

 

 

3. 창 늘리기(AquaStretch) / 창 붙이기(AquaMagnet)

 

Stretch는 열린 창을 위, 아래, 왼쪽, 오른쪽으로 끝까지 늘리는 기능입니다. 빈틈없이 화면을 사용하고 싶을때 유용할 것 같은데 창을 자주 열고 닫는 저로서는 그다지 자주 쓰는 기능은 아닙니다.

 

Magnet은 창이 겹쳐지거나 떨어지지 않게 경계를 딱 맞춰 주는 기능입니다. 기본적으로 활성화 시켜놓고 쓰시면 창 정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