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이 생각하는 학교와 학습에 대한 개념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신입사원들과 이야기 해봐도 느껴지는 세대차이인데 아이들은 그 차이를 더 크게 느끼겠죠?
제 아이들도 이제 공부를 제대로 시작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제 어린시절의 방법으로 아이들을 지도해서는 안될 것 같아 공부와 관련된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평이했습니다. 자기개발서에서 볼 수 있는 기초적인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명문대 입학생들의 수기를 더해 공부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 독자층이 학생임을 고려 했을때 학생들이 다양한 자기개발서를 읽어봤을 가능성은 낮으므로 독자층을 고려한다면 어느정도 새로운 내용도 접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략적인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동기부여(명문대생도 지능지수는 평범한 수준이 대부분이니 모두들 할 수 있다.)
2. 암기가 잘 안되는 사람을 위한 연상기억법과 셀프강의법
3. 이론 공부의 중요성, 반복 공부, 복습, 오답노트 작성 활용법
4. 충분한 휴식의 필요성, 스트레스 대처 방법
사실 다 알고 있지만 자기만의 방법을 찾지 못해서 못하는 내용이라 이책에 "공부비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면 많은 실망을 주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공부비법"이라는게 있다면 세상사람 대부분이 공부를 잘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제목의 임팩트가 좋아서 그런지 7쇄나 발행이 되었네요.
공부에 대한 동기와 의욕이 어느정도 갖춰진 중, 고등학생들이 한번쯤 읽어 볼 만한 책입니다.
좋았던점 : 공부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넓게 작성되어 있어 중,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
아쉬운점 : 자기주도 학습이 중요하다는 내용인데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도 타고 나는게 커서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
종합평점 :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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