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주관적인 독서평60 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 읽어 볼 만큼 읽어 본 자기 개발서 자기 개발서를 몇 권 읽어 보신 분들은 이해 하실것이다. 자기 개발서는 접근하는 방법만 다를 뿐 내용이 거의 대동소이 해서 두어권 읽으나 열권 읽으나 머릿속에 남는 거는 비슷한 느낌이다. 지금 까지 읽어본 자기 개발서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 하면 아래와 같다. "변화와 혁신, 그리고 그로인해 유발되는 고난을 두려워 하지 말고 나아가되 성공의 습관(자기긍정, 성실함, 루틴)을 지속하면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 여기에 내가 좋아하는 문장(아인슈타인의 명언으로도 잘못 알려졌으나 실제 이 문장은 1980년대 알콜중독자들을 위한 홍보물에 실린 내용이라고 한다.) Insanity: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 2023. 10. 13. 셰임 머신(Shame Machine, 수치심, 혐오, 그리고 산업) 흥미로운 주제인 수치심과 혐오, 그리고 산업 이 책의 제목은 The Shame Machine - Who Profits in the New Age of Humiliation. 이다. Humiliation은 "굴욕", "존경의 상실" 이라는 뜻이다. 과감한 책 제목과 강렬한 책 표지가 나의 눈길을 끌었다. 언제 부터인지 정확히 인지할 수 없지만(대략 SNS의 폭발적인 성장시기가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의 혐오와 차별 문화가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알려져 있다. 첫번째는 원래 사회내에 존재하고 있었던 혐오가 개인 미디어의 발달로 더 잘 드러나게 되었다는 설명. 두번째는 개인주의의 확대와 자본주의의 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우리나라는 두 .. 2023. 10. 12. 삼박자 투자법(성공을 부르는 밸런스 주식투자) 오랫만에 주식 투자 관련 서적을 읽어 보았다. 매일 매일 마이너스의 크기가 커지는 통장을 보며 뭔가 대책을 세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주식 투자 관련 책을 읽어 본게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반짝 두어달 열심히 해봤지만... 난 실력도 없고 운도 없는 일반적인 사람일 뿐이고. 돈을 잃기만 하니 재미도 없고. 그렇게 또 몇달이 지나가 버렸다. 주식 투자의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혹시 나는 잘 될지도 ??' 라는 희망이 있기에 이런 책이 잘 팔리는 것이리라. 도서관에 다른 책을 빌리러 들렀다가 가볍게 읽어볼 생각으로 이 책도 함께 빌려왔다. 기본적이지만 초보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많은 책 많은 주식 투자 서적이 주식 고수가 대박친 이야기(일반 사람은 실현하기 어려운) 또는 차트.. 2023. 10. 11. 우리 아이 첫 번째 습관 공부 책을 읽게된 계기 대출 예약을 해 놨던 책을 찾으러 도서관에 들렀다. 왠지 책 하나만 들고 나오면 손해인것 같아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작은 책을 하나 더 집은것이 이 책이다. 요즘은 잘 보지 않지만 한동안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책들을 많이 읽었다.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배경 지식을 배우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 했지만 책을 통해서 스스로 나를 되돌아 보는 계기도 되었다. 올해 초부터 여러가지 많은 활동을 하느랴 바쁘게 지냈고 목표했던 결실도 얻을 수 있었지만 성과에 취해 최근 나 스스로가 나태해진 느낌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이 책을 보며 좋은 자극을 얻을 수 있을까 기대 했다. 이 책의 장르는 무엇인가? 에세이? 일기? 육아? 자기개발? 알 수가 없다... 내가 개인적으로.. 2023. 9. 22. 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개정판 나는 심리학과 관련된 컨텐츠를 좋아한다. 내가 어렸을때의 예상과는 다르게 나이를 먹을 수록 내가 나를 아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 왜 나는 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 지금 왜 이런 행동을 하는가? 어렸을때에 비해 경험과 지식이 늘어난 것은 확실하지만 걱정거리와 고민해야 할 상황은 짧은 기간동안 늘어난 지식의 양보다 더욱 더 늘어난 것이 아마 그 이유일게다. 이럴 때 심리학과 관련된 여러 조사, 연구들은 나와 주변인들의 행동을 설명해주고 좀 더 나은 결정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때로는 위로도 받는다. 그동안 읽어왔던 심리학적 연구들에 대한 결과를 머릿속에 다 집어 넣고 기억할 수 있다면 내가 나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범죄자의 심리 상태를 읽는 TV드라마 속의.. 2023. 8. 27. 노력의 배신 간만에 재미난 주제의 책을 읽었다.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다 잘할 수 있을까?" 노력을 유지하는 능력도 일종의 재능이라 열심히 하는것 자체가 불가능 하다는 이야기를 예전부터 들어 왔는데 이 책은 그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하게 해준다. 1만시간의 법칫, 그릿 등등 노력을 강조하는 대부분의 책들을 저격하며 그동안 연구된 심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진실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1만 시간의 법칙의 문제 : 1만 시간의 노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흥미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이라도 향상되는 자신을 느껴야(조금이라도 소질이 있어야) 가능한것이다. 애초에 1만 시간을 유지하는게 능력이 있다는 것.. 그릿의 문제 : 심리학 실험의 재현 가능성, 모집단 데이터의 잘못된 설정. 그릿의 내용이 틀렸다는게 주된 학계 여.. 2023. 8. 19. 이전 1 2 3 4 5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