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아직 내 수준이 매크로 경제를 이해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환율과 금리에 대해 뭔가 좀 알 수 있을 기회가 될 까 싶어 책을 읽어 보았다.

 

환율과 금리 중심으로 일본, 우리나라, 유럽, 중국, 미국의 여러 경제 이벤트들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고 어려운 경제용어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이야기 하듯 구어체로 작성되어 주제와 제목에 비해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각 여러 국가들의 경제적 이벤트가 발생한 이유를 설명해 주는것이 주 내용 이다. 초심자가 한번 읽어서 전체 내용을 완전히 파악할 수는 없겠지만 대강이라도 예전에 발생 했던 금융 이벤트가 왜 발생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대략적인 내용은

 

1장 : 일본의 버블 형성과정과 꺼지는 과정, 대지진으로 인한 여파와 우리나라와의 상관관계

2장 : 간략한 IMF 구제금융 사태 발생 이유와 금리, 환율, 가계부채, 부동산과의 상관관계

3장 : 유로존에 위기가 발생하고 요즘 유로가 평가절하 된 이유

4장 : 중국의 성장 방식과 현재 처한 위기, 트럼프랑 시진핑이 경제전쟁 벌인 이유

5장 : 미국 달러가 강한 이유와 달러가 미치는 파급력, 미국내 상황에 따른 미국 금리 방향

 

아주 간략하게 요약 했는데 아무래도 환율, 금리 간 상관관계를 이해해야 책이 읽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집중해서 읽어야 하므로 경제에 관심이 있는 초심자 분이라면 읽어봐도 좋을 책 같다.

 

저자분이 독자입장을 많이 고려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쉽게 쓰려고 노력했고 앞뒤 순서도 잘 배치된 것 같다. 아쉽게도 책 출판 이후 코로나가 터져서 코로나로 인한 환율, 금리 이야기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좋았던점 : 초심자 입장에서 국제적인 환율, 금리의 메커니즘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를 도와준다.

부족한점 : 딱히 없는것 같다. 독자의 경제 지식 수준에 따라 너무 쉬울 수 도 있지 않을까 싶다.

 

평점 : 8/10 (경제 입문서로 적절하지 않나 싶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