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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6

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개정판 나는 심리학과 관련된 컨텐츠를 좋아한다. 내가 어렸을때의 예상과는 다르게 나이를 먹을 수록 내가 나를 아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 왜 나는 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 지금 왜 이런 행동을 하는가? 어렸을때에 비해 경험과 지식이 늘어난 것은 확실하지만 걱정거리와 고민해야 할 상황은 짧은 기간동안 늘어난 지식의 양보다 더욱 더 늘어난 것이 아마 그 이유일게다. 이럴 때 심리학과 관련된 여러 조사, 연구들은 나와 주변인들의 행동을 설명해주고 좀 더 나은 결정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때로는 위로도 받는다. 그동안 읽어왔던 심리학적 연구들에 대한 결과를 머릿속에 다 집어 넣고 기억할 수 있다면 내가 나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범죄자의 심리 상태를 읽는 TV드라마 속의.. 2023. 8. 27.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다소 소발적인 제목을 가진 이 책의 원제는 Black sheep : The hidden benefits of being bad 입니다. 내용을 보면 영어 원제를 번역하는게 더 좋았지 싶은데... 책 내용은 좋았는데 한국어판 제목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도서관 심리학 코너를 살펴보다 책상태가 좋아서(?) 읽어 본 책입니다. 2015년에 나온책이고 국내에서는 2016년 3월 21일에 초판 발행, 제가 빌린 책은 2016년 4월 18일 3쇄 입니다. 인기가 좋은책 이네요. 저자가 재미있는 분 입니다. 국제 숙취연구소 창립멤버이자 자동차 레이싱을 좋아하고 영국심리학회 정신생물학회 의장이기도 합니다. 보통 이런분들이 쓴 책들은 기본적인 재미가 있습니다. 책 서론에서 이 책은 대중적인 과학서를 표방하며 반대되는 연구.. 2020. 5. 15.
"새로운" 무의식 심리학과 관련된 또 하나의 책을 읽었습니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읽은 뒤라 가끔 꿈을 꾸고나면 "내가 어떤 무의식에 빠져 있기에 이런 꿈을 꿨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 책은 프로이트의 무의식을 정면으로 반박합니다. 표지에서 볼 수 있듯 저자는 심리학적으로 프로이트의 이론은 '애매하고 간접적'인 경험에서 탄생한 불완전한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저자의 전공이 이론물리학이기에 '명확한 실험을 통해 재현성이 확보된 사실'을 중요시 하는것 같습니다. 저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프로이트 무의식 이론의 비과학성에 대해 비판 하는데 제가 심리학 전공자가 아니다 보니 현재 심리학에서 프로이트는 '무의식'의 중요성을 '지각' 했다는 의의 정도만 있는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어쨌든, 이 책은 모호한.. 2020. 5. 15.
프로이트 꿈의 해석 (마음을 이해하는 법) 개인적으로 심리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쓸데없는 고민을 많이 하다 보니 "내 고민의 원천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고 싶은 것이죠. 심리학에 대해 검색해보면 "나를 찾아가는 길" 이란 표현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나를 잘 아는 것이야 말로 행복에 다가갈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론적으로 심리학에 대해 알고 싶어 유명한 근대 심리학자인 '프로이트', '융' , '아들러' 의 저서를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로 마침 도서관에 있던 "융의 영혼의 지도"를 빌려 보았는데... 대학 교양수업 정도의 난이도를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해설이 한번 들어간 해설서임에도 불구하고 비전공자 입장에서 자비없는 난이도로 다가와 1/4 정도를 보다.. 2020. 2. 22.
내일 고민은 내일 하는 걸로 저는 고민이 많은편 입니다. 당장 주위에서도 "왜 그런 사소한 걱정을 하니?" 라는 말을 종종 들으니까요. 그중에 가장 자주하는 고민은 바로 결정장애 인데요. 정보가 넘처나는 인터넷 시대의 흔한 부작용이죠. 다만, 결정장애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것을 소홀히 하는 일이 생깁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리학에 관한 책을 읽어보려 하는데 이 책은 그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019년 10월 18일에 발행된 비교적 새로운 책입니다. 저자는 오랜 시간 방황을 거쳐 심리 상담을 업으로 하게된 일본인 스기타 다카시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일본 작가들이 쓴 책들은 개인적 경험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있고 가르치려는 듯한 표현이 많아 즐겨보지 않는데요. 이 책은 "내일 고민은 내일 하는.. 2020. 2. 22.
나는 왜 자꾸 바보짓을 할까? "사람은 비슷하면서도 유일무이한 존재이고 지구상에 수십억명의 사람이 있지만 완전히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나 이해하고 대부분은 공감할 것으로 생각되는 저 말은 시간이 흘러갈 수록 그 의미가 강하게 다가옵니다. 어렸을 때는 시간이 지나면 나에 대한 이해와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도 지금보다 잘 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나이를 먹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계속하다 보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설득할 수 있겠지, 상대방도 나와 같은 경험을 할 테니까 말이야" 하지만 나이를 먹을 수록 누군가를 진심으로 이해한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것을 경험으로 체득하게 되었고 이해관계속에 발생되는 갈등과 반목은, 제 사람보는 능력이 별로라는 것도 깨우치게 했습니다. 그래서... 나에 대해.. 2020.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