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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박자 투자법(성공을 부르는 밸런스 주식투자) 오랫만에 주식 투자 관련 서적을 읽어 보았다. 매일 매일 마이너스의 크기가 커지는 통장을 보며 뭔가 대책을 세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주식 투자 관련 책을 읽어 본게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반짝 두어달 열심히 해봤지만... 난 실력도 없고 운도 없는 일반적인 사람일 뿐이고. 돈을 잃기만 하니 재미도 없고. 그렇게 또 몇달이 지나가 버렸다. 주식 투자의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혹시 나는 잘 될지도 ??' 라는 희망이 있기에 이런 책이 잘 팔리는 것이리라. 도서관에 다른 책을 빌리러 들렀다가 가볍게 읽어볼 생각으로 이 책도 함께 빌려왔다. 기본적이지만 초보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많은 책 많은 주식 투자 서적이 주식 고수가 대박친 이야기(일반 사람은 실현하기 어려운) 또는 차트.. 2023. 10. 11.
우리 아이 첫 번째 습관 공부 책을 읽게된 계기 대출 예약을 해 놨던 책을 찾으러 도서관에 들렀다. 왠지 책 하나만 들고 나오면 손해인것 같아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작은 책을 하나 더 집은것이 이 책이다. 요즘은 잘 보지 않지만 한동안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책들을 많이 읽었다.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배경 지식을 배우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 했지만 책을 통해서 스스로 나를 되돌아 보는 계기도 되었다. 올해 초부터 여러가지 많은 활동을 하느랴 바쁘게 지냈고 목표했던 결실도 얻을 수 있었지만 성과에 취해 최근 나 스스로가 나태해진 느낌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이 책을 보며 좋은 자극을 얻을 수 있을까 기대 했다. 이 책의 장르는 무엇인가? 에세이? 일기? 육아? 자기개발? 알 수가 없다... 내가 개인적으로.. 2023. 9. 22.
기술사 시험 후기 (부제 : 어떤 펜을 고를까?) 이번에 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흔히 '노후보장' 이 된다고 하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기술사는 아니지만 업계에 종사해온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허투로 일하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기술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시험을 준비 하면서 느꼈던 몇몇 경험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어떤 펜을 고를까 ? 기술사를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엄청난 필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아실껍니다. 100분 동안 최소 10장 정도의 시험지에 필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제가 첫번째로 고민한건 손에 맞는 필기도구를 선택하는 것이였습니다. '훌륭한 목수는 연장탓을 하지 않는다.' 라고 하지만 1점이 아쉬울 때는 연장의 힘이라도 빌어 보는 수 밖에요. 또 공부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펜을 구입하며 소소하게 풀었.. 2023. 9. 14.
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개정판 나는 심리학과 관련된 컨텐츠를 좋아한다. 내가 어렸을때의 예상과는 다르게 나이를 먹을 수록 내가 나를 아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 왜 나는 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 지금 왜 이런 행동을 하는가? 어렸을때에 비해 경험과 지식이 늘어난 것은 확실하지만 걱정거리와 고민해야 할 상황은 짧은 기간동안 늘어난 지식의 양보다 더욱 더 늘어난 것이 아마 그 이유일게다. 이럴 때 심리학과 관련된 여러 조사, 연구들은 나와 주변인들의 행동을 설명해주고 좀 더 나은 결정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때로는 위로도 받는다. 그동안 읽어왔던 심리학적 연구들에 대한 결과를 머릿속에 다 집어 넣고 기억할 수 있다면 내가 나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범죄자의 심리 상태를 읽는 TV드라마 속의.. 2023. 8. 27.
노력의 배신 간만에 재미난 주제의 책을 읽었다.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다 잘할 수 있을까?" 노력을 유지하는 능력도 일종의 재능이라 열심히 하는것 자체가 불가능 하다는 이야기를 예전부터 들어 왔는데 이 책은 그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하게 해준다. 1만시간의 법칫, 그릿 등등 노력을 강조하는 대부분의 책들을 저격하며 그동안 연구된 심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진실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1만 시간의 법칙의 문제 : 1만 시간의 노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흥미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이라도 향상되는 자신을 느껴야(조금이라도 소질이 있어야) 가능한것이다. 애초에 1만 시간을 유지하는게 능력이 있다는 것.. 그릿의 문제 : 심리학 실험의 재현 가능성, 모집단 데이터의 잘못된 설정. 그릿의 내용이 틀렸다는게 주된 학계 여.. 2023. 8. 19.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또 하나의 자기개발서... 이제 질릴법도 한데 리디 셀렉트 체험 중에 첫 번째 화면에 떠 있길래 그냥 눌러 보았다. 내용은 전형적인 자기개발서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해라' 라는 조언으로 가득차 있어 남의 말 듣는데 비판적인 사람이라면 싫어 할 만한 책이다. 책 표지를 보면 이 책을 동안 4,000권의 책을 읽었다고 했는데 나도 어렸을 때 부터 보던 책 합치면 그정도는 봤을듯? 차이가 있다면 저자는 중요한 이야기들을 잘 모아 뒀다가 책에 써놓은 것이고 나는 그냥 잃고 잃어 버렸을 뿐. (내가 블로그에 독서 후기를 쓰는 이유도 좀 덜 망각하기 위해서다.) 누가 보더라도 매우 전형적인 자기개발서이고 모두 어디서 본 듯한 이야기로만 구성되어 있다. 책은 전혀 새롭거나 참신하지 않다. 조금 과장된 표현은 약간 .. 2023.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