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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태도 오늘 읽은 책은 필명 "증시각도기"님의 "투자의 태도" 이다. 가정 수입은 그대로 이고 물가와 애들 학원비는 올라가니 뭐라도 해보려고 노력은 하는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는게 없으니 답답한 마음에 책이라도 읽어 봐야지... 사실 개인적으로 자본시장은 "필요 악"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산업발전에 따라 형성된 자본시장이 별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하지도 않으면서 이젠 거꾸로 산업발전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물론 산업발전을 위해서 적당한 투자와 적절한 기업평가를 통한 자본 조달이 필요하지만 실질적 부가가치 대비 자본시장은 너무 큰 파이를 가져가고 있고 그로인한 양극화는 3차 세계대전의 씨앗이 될지도 모른다. 암튼, 양극화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 염려로만 묻어 두기로 하고... 이런 성향에 더.. 2022. 4. 26.
어른의 재미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는데 일어나기는 귀찮고 다시 잠드는것도 애매할 것 같아 밀리의 서재를 열었다. 어떤 책을 읽어볼까 하다 마침 요즘 재미있는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하여 이 책을 읽어 보았다. 저자분은 금융인으로 여러 금융기관 대표직을 경험하고 현재는 은퇴 후(?) 기업체 사외이사, 감사위원 등을 하고 계신다고 한다. 본인을 은퇴했다고 소개하면서 여러 사회활동을 하는걸 보면 전직 CEO의 마음가짐은 일반인과는 다른것 같다. 책 내용은 매우 평범하다. 어디선가 본듯한, 어디선가 들은듯한 조언이 반복되고 있다. 책 내용이 다들 비슷한걸 보면 성공한 사람들은 다들 비슷한 것 같다. 긍정적인 마음, 인간관계의 중요성, 새로운 도전, 절제의 즐거움, 외국경험(언어능력) 등 여기에 약간의 재능과 운이 따.. 2022. 4. 23.
기억력도 스펙이다. 약간 오버하는 듯한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은 2011년 KBS 과학카페에서 방영된 "기억 고수들의 세가지 습관"을 재구성하여 책으로 만든 것 이다. 최근 영어 공부를 하면서 문장 외우기를 시도 하고 있는데 외우는 것은 그럭저럭 가능하지만 내용이 길어질 수록 앞에서 외웠던 문장이 떠오르지 않아 좀 더 잘 외우는 방법이 없을까? 하여 읽어본 책이다. 사실 기억력'도' 스펙인게 아니라 기억력이 머리로 하는 성과의 90%는 좌우할텐데 왜 "기억력'도' 스펙이다" 라고 제목을 지었나 모르겠다. 요즘 많이 하는 NCS류의 시험 빼고는 학창시절 시험, 채용 시험, 각종 국가고시 등등 머리로 하는 거의 모든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기억력이 가장 중요하지 않은가! 암튼 제목 이야기는 이정도로 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2022. 4. 13.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너무나도 유명한 책을 서준이의 도움으로 이제서야 읽어 보았다. 한번 읽어 봐야지 했는데 도서관에 갈때마다 책이 없어서 전자책으로 요약본만 읽었는데 서준이가 도서관에 갈때마다 책이 없다는 내 말을 기억하고 있다 빌려온 것이다. 고맙게도. TV를 통해서 이야기를 듣다보니 이 책이 이렇게 오래된지 몰랐는데 출간일이 무려 1980년 10월 12일... 우리 나이로 치면 43살이나 먹은 책이다. 코스모스는 그리스어로 "질서"를 뜻하는 표현이라고 하는데 고대 그리스인이 주변 만물이 조화롭고 질서 있게 움직이는 것을 우주라고 생각했기에 칼 세이건이 코스모스라는 제목을 붙여준것 같다. 읽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책의 두께에 잠시 압박을 받았지만 전세계에서 극찬 받은 책은 어떤 내.. 2022. 4. 4.
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 아침에 벌떡벌떡 일어나고 싶은데 왜 이리 마음대로 안되는지 모르겠다. 잠에 대한 책들을 읽었기 때문에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 대략적인 이해는 하게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더 오래 침대에 누워 있을뿐 뭔가 바뀐게 없다. ㅠㅠ 충분한 수면 시간을 보냈다는 가장 하에 아침잠을 극복하고 저절로 눈이 떠지게 하기 위해서는 수면관성(더 자고 싶은 욕구, Sleep inertia)을 극복할만한 개인적인 동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치 크리스마스 아침에 깨우지 않아도 아이들이 새벽같이 일어 나듯이 충분한 동기가 있다면 부족한 수면이나 이불밖의 추위 따위는 아침 기상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람에게 저절로 눈이 떠질만한 동기는 가뭄에 콩나듯 할 것이고 차라리 눈을 영원히 감고 싶은 사람이.. 2022. 3. 28.
우리는 왜 자야 할까? 자도자도 끝이 없는 잠. 많이 잔것 같은데 피곤하기도 하고 새벽에 일어 났을때 일어날까 말까 고민되기도 하고. 잠에 대해 단편적인 정보는 검색을 통해 많이 봐왔지만 책은 본적이 없는것 같아 읽어 보았다. 저자는 신경생리학 박사로서 본인 및 저명한 연구자들의 논문을 인용하여 설득력을 얻는 방법으로 자신의 여러 주장을 펼친다. 책 두께가 얇지 않지만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만 요약한다면 몇줄 되지 않는다. 1. 우리는 생각보다 잠을 적게 잔다. 2. 잠을 적게 자면 평균수명이 줄고 학습능률과 업무능률이 떨어진다. 3. 약물, 알콜 의존해서 잠을 자면 안된다. 4.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잠을 적게 자는 풍토를 혁파해야 한다. 5. 약간의 잠을 잘 자기 위한 방법 내가 원했던 내용은 5번 내용이였는데 책 제목에 .. 2022. 3. 23.